돈의 세계에 빠지다.

 

철강회사를 창업한 앤드루 카네기(1835-1919)는 수치에 매우 능숙하다.

그가 다가오면 ‘경리가 또 오는 군’ 했다는 일화가 있다.

스탠더드 오일을 창업한 존 D. 록펠러(1839-1937)의 첫 직업은 경리이다.

부의 비밀은 숫자 언어이기에 부자들은 공통으로 수학을 좋아한다.

기본적인 회계와 대차대조표 등을 즐기며 소통의 1차 수단으로 숫자 언어에 유창하다.

숫자는 기업의 건강과 미래를 설명하는 언어이다.

우리 증시는 1986년을 시점으로 2016년 30년 대상승의 반환점을 돈다.

1986년 대학등록금은 50만원 정도이고 2023년 교육부 통계 평균 등록금은 679만 5,200원이다.

13.59배이니 대략 36년 사이에 물가가 평균 10배 정도 오른 셈이다.

1986년 주가 지수는 150 포인트를 넘어선다.

지금 코스피가 2,720.73(2024.4.8) 포인트이니 18.13배의 대상승이다.

실제 수익률은 18.13를 10으로 나눈 1.81이니 81%의 수익이다.

500 포인트 무렵 사서 현재까지 가지고 있다면 5.44배(2,720/500)의 이익을 거둔 것이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46%(5.44/10=0.54)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셈이다.

우리 증시는 상승세를 마무리하고 대하락을 예고하므로 멈춰서 성찰을 해야 할 때이다.

재테크의 양대 산맥 부동산 또한 1976년을 시점으로 30년의 팽창기를 지나 버블 붕괴의 기로에 서 있다.

2024년 Korea호號는 360년 주기 제3기에 진입하며 60년 주기 입춘立春의 격랑激浪을 지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하루평균 외환거래량은 659억 달러이다.

현물환과 선물환을 제외하고 대부분 환투기를 노리는 세력들이 외환거래를 한다.

빛의 속도로 자금이 이동하며 0.1%라도 30억 달러가 움직이면 3백만 달러의 이익이 난다.

세계화를 통한 금융자유화로 환율은 재화와 서비스의 이동만이 아니라 자본의 흐름으로 결정된다.

국제적인 금융거래가 무역거래보다 앞서며 실물경제의 50배가 넘는 돈이 더 높은 수익률을 노리고 지구 구석구석을 찾아 다닌다.

과잉투자와 과잉생산으로 좋은 수익률을 찾기가 어려워지자 기업의 장기전망 정보와 내재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짧은 순간의 ‘기술적 매매’와 ‘모멘텀 투자’에 의존한다.

따라서 특정한 나라의 금융위기가 우리의 환율변동이나 금융위기로 번진다.

국제금융의 흐름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세상의 정치, 경제, 사회와 문화 분야 모든 현상은 일이관지一以貫之로 연결되어 있다.

이판사판理判事判으로 세상을 꿰뚫어 본다.

현실Reality의 눈을 떠서 공부가 추상에 갇히지 않고 구체적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경기변동 사이클을 예의 주시하며 달러, 채권, ETF, 금(커머더티), 부동산, 가상화폐, NFT, 소더비 경매, 마이크로 비즈니스, 워드프레스, eBook, 코딩 등의 노하우를 이론과 실전으로 정형화한다.

자신과 타인에게 이로운 일德을 해야 부를 얻는다.

일이 이롭고 즐거우면快 놀이가 된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

1인 기업가가 유튜브와 워드프레스라는 거대한 세계 시장에서 자신만의 콘텐츠 발행을 통해 다양한 사업적 역량을 펼치는게 가능한 세상이다.

1인 미디어 기업으로 성공하려면 자신의 영향력을 미칠 분야를 선택한 후 자신의 내공을 쌓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플랫폼 기술의 발달로 세계 최고의 강의를 최소의 비용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듣는 게 가능하다.

코세라, 스킬셰어, 유데미, 에드엑스, 칸 아카데미 등에서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포드, 펜실바니아 대학의 강의를 온라인 공개 강좌로 들을 수 있다.

삶을 끊임없이 환타지로 채우며 길 없는 ‘창의의 길’을 간다.

인생은 탁월함을 향한 전진이자 탁월함을 향해 도道를 닦아 가는 여행길이다.

 

새로운 시장경제.

 

돈의 세계

돈의 세계

 

자유로운 자본의 이동, 노동시장의 개방과 저율의 관세를 기반으로 출범한 WTO가 전 세계의 무역을 한 번에 자유화하려는 이상理想이 한계에 봉착하자 FTA가 대안으로 떠오른다.

주요 선진국들이 상호간에 블록을 형성해 무역을 활성화하려 하지만 FTA 역시 양자간의 특혜를 제3국에 대해서 배타적 공유를 함으로써 자유무역의 흐름을 방해한다.

수직적·수평적 무역 속에서 다국적으로 얽힌 부품과 원재료의 공급망이 한계를 드러낸다.

FTA의 수가 나라별과 지역별로 증가하자 각 FTA에서 정한 원산지 규정이 복잡해지는 스파게티볼 현상까지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배타적 그룹화이다 보니 FTA는 이익이 없어도 손해보지 않으려고 모든 나라들이 체결에 목을 메는 붉은 여왕벌 징후를 보인다.

FTA가 반자유무역의 문제점을 드러내자 3개국 이상이 하나의 FTA에 참여하는 메가FTA에 관심을 기울인다.

메가FTA는 대상지역을 거점으로 한 경제적 주도권 싸움이고 정치적 헤게모니게임으로 체결 당사자인 정치가와 관료는 자국 기업의 이익과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의 이익에 민감하다.

참가하지 않은 국가들의 반발도 있고 지역적으로 연관성이 없는 국가들까지 참여해 공통체 의식 또한 미약하다.

글로벌 FTA는 지구촌의 달러화 체제를 형성하며 각국의 금융시장에 통화가 넘쳐나 자산가치의 급등을 초래한다.

각국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남발한 통화에 이어 전쟁으로 유발된 유가와 원자재가의 급등이 가세하자 글로벌화의 결과물인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된다.

 

인플레이션으로 딜레마에 직면한 미 연준은 진퇴양난으로 고민이 깊다.

자산시장의 향배를 결정짓는 가장 큰 동인動因은 유동성과 정책기조, 피그말리온 효과이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높이면 자산가치의 폭락으로 금융자본이 연쇄적으로 무너지고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경기침체를 초래한다.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해 유동성을 늘려 금리마저 올리면 원자재와 유동성, 금리라는 경제 3체의 톱니바퀴가 부러진다.

금리를 낮추어 유동성이 늘어나면 원자재 가격까지 올라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한다.

2024년 4월 기준 미국채 금리가 4.5%로 오르고 유가도 86$로 치솟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민은 깊어진다.

더욱이 올해 11월 5일 시행 예정인 미국 대통령 선거의 정책이 초래할 유동성의 증가를 우려한 연준의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추려 한다.

연준은 적절한 유동성인 3조 3천억$를 유지한 상태에서 금리를 인하하려 시기를 조율 중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시중의 통화량(M2)은 2023년 3,830조 6000억원으로 2002년 824조원에 비해서 4.64배나 폭증한 상태이다.

2012년 1,798조원에서 91.84% 증가한 2,830조원의 통화량과 달리 국내 총생산은 31.8% 증가에 그쳐 돈의 가치는 그만큼 하락한다.

증시와 부동산으로 간 시중의 유동성은 외국인 투자가가 주도하는 증시와 달리 국내 수요와 공급으로 움직이는 주택시장에서 가계대출을 폭증시킨다.

시장 참여자의 기대와 심리가 반영된 피그말리온 효과로 강세장을 유지한 주택시장의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00조 3천억 원(2024년 2월)으로 한국 경제의 뇌관이다.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함께 다가올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쓴 맛을 경험하거나 연준이 달러를 수거한 후 디플레이션에 맞닥트릴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지구촌의 달러화를 가져온 글로벌화의 파고波高가 거칠지만 새로운 형태의 시장경제가 꿈틀대며 혁명적 기술과 획기적 사고로 세계 경제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유동적이고 자율적 삶을 추구하는 플랫폼에 기반한 사업가들이 증가하며 부를 쌓기 위한 레버리지 포인트에 변화가 생겨난다.

테크놀로지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마이크로 비즈니스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기이다.

열정과 재능으로 비효율적인 시장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인간의 근본적 욕구인 행복을 이해하고 행복을 판다.

마이크로 비즈니스 혁명 시대에 자신만의 개성으로 새로운 일을 찾아 미래를 창조하는 이들의 삶은 풍요롭다.

 

 

Written by : nomadsirius

‘Sirius’ is the brightest star in the night sky. Its name is derived from the Greek word Seirios, meaning ‘glowing’ or ‘scorching’. Imagining Sirius rising just before sunrise, I begin the classic ‘Nomad’ journey. To let the West know the essence of Oriental culture, I am planning to publish 333 e-books and a Fantasy in English.

On Making  All Things Equal

All  things are essentially one. East and West can no longer be kept apart

A discerning mind is a fixed mind. It divides and confronts the world. The heart given by Heaven is an open mind. Embracing the world, there is no con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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